영어 기본 문형 주어 서술어 대상 살펴보기 (3형식이 4형식과 5형식으로 확장)

영어 문장의 기본 베이스는 주어 서술어 대상으로 구성된 3형식으로 원어민들의 영어 표현 대부분을 차지하는 70~80%에 해당하는 문장 구조이다. 더불어 4형식과 5형식도 사실상 3형식 문장의 확장에 지나지 않는다.

영어 기본 문형 주어 서술어 대상 살펴보기 (3형식이 4형식과 5형식으로 확장)
  • 오늘 학습 표현 : I want to eat an apple on the table.
  • 학습 내용 : 대상으로 동명사 또는 to 부정사인 준동사가 올때 자체 대상을 거느리면서 수식어까지 동반할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대상 자리에는 명사, 명사구, 명사절 그리고 동명사, to 부정사 등 다양한 형태가 올 수 있다.

영어 문장은 주어 서술어 대상이 전부다

영어 문장의 기본 뼈대는 주어 서술어 대상으로 흔히 3형식이라고 불리는 문장 형태이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4형식과 5형식도 사실상 3형식의 확장에 불과할 뿐이다.

실제로 영어는 누가? -> 뭐 하는데? -> 무엇을? 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때 한국어와 차이인 뭐 하는데?라는 서술어가 무엇을?이라는 대상보다 앞에 위치하다보니 바로 의미 파악이 되지 않을 뿐이다.

누가 -> 한다 -> 무엇을

즉, 주어 서술어 대상이란 3형식에서 대상이 추가되어 2개의 대상을 지닌 문장이 4형식이고, 대상의 상태를 보충해주는 보어를 추가한 게 5형식이다. 이렇듯 영어의 대부분 문장은 주어 서술어 대상을 토대로 그 뒤에 옵션을 추가한 형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럼에도 4형식과 5형식은 따로 학습을 해야 할 정도로 약간 복잡한 부분이 담겨 있는데, 기본적으로 3형식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옵션이 추가된 4형식과 5형식을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주어 서술어 대상이라는 단순한 구조를 지닌 3형식 구조에서 대상 자리에 단어가 아닌 문장이 오거나 수식어들이 추가되면서 한 눈에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문장을 생성하므로, 서술어를 중심으로 앞에 있는 주어 그리고 뒤에 있는 대상을 순서대로 찾고 나머지는 수식어 이므로 괄호를 치는 방식으로 문장의 핵심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단어부터 절까지 대상(목적어) 자리에

앞에서 언급했듯이 영어 문장에서 서술어만 찾으면 앞에는 주어 자리이고 뒤는 대상 자리이므로 전체적인 문장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때 대상 자리에는 단어 하나부터 두 개 단어 이상으로 구성된 구 그리고 완성된 문장인 절까지 들어올 수 있다.

3형식 문장의 대상으로 대표적으로 명사가 들어오는데, 이때 하나의 단어인 명사 또는 대명사 이외에도 수식어를 결합한 명사구가 목적어 역할을 하므로 한국어로 을, 를을 붙여 해석하면 된다.

더불어 주어 서술어라는 완성된 문장 형태인 명사절이 대상 자리에 들어오는데 이때 That을 비롯해서 의문사, if 등을 동반하므로 이 역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문장 파악 및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상 자리에 동명사 또는 to 부정사 등이 자리하면 조금 복잡해지는데, 이러한 동명사 또는 to 부정사는 문장 자체의 대상 역할을 하면서 자체 대상을 거느리기 때문이다.

더불어 서술어 따라 올 수 있는 동명사 또는 to 부정사가 정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미래에 발생할 일이라면 to 부정사, 과거와 연계되어 있거나 현재 또는 일반적인 일이라면 동명사가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상이 대상을 거느리다

영어 문장은 주어 서술어 대상 순서로 위치하는데, 이러한 중요 요소가 한 눈에 파악되지 않는 이유는 수식어에 있지만, 복잡성을 야기하는데는 대상이 자체 대상을 거느리는 준동사의 고유 특성에 따른 영향이 크다.

3형식 구조에서 대상 자리에 명사구, 명사절이 오면 수식어만 고려하면 되므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동명사 또는 to 부정사라는 준동사가 자리할 경우에는 복잡성을 야기하는 자체 대상이 뒤따를 수 있다.

즉, 준동사도 본연적으로 동사에서 변신했기에 동사의 본능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영어 기본 문형에서 서술어가 대상을 거느릴 수 있었던 데에는 서술어 자리에 동사가 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동사가 서술어가 아니라 주어, 대상 자리에 위치할 때에도 자체 대상을 거느릴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준동사가 대상으로 오더라도 자체 대상을 거느리면서 수식어도 동반할 수 있다는 점만 학습한다면 무난하게 해석이 가능하다. 즉, 대상 자리에 오는 동명사, to 부정사라는 준동사는 애당초 동사에서 변신한 형태이므로 동사의 기본 특성인 대상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준동사가 추가한 대상을 수식하는 수식어까지 추가되면서 문장이 길어지고 확장되는 셈이다.

특히 준동사를 포함한 동사가 어느 자리에 가더라도 자체 대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만 전체적인 문장 구조 파악이 가능하다.

더불어 뒤에서 따로 학습하겠지만 대상으로 온 to 부정사 또는 동명사 앞에 의미상 주어가 추가되면 5형식 문형으로 확장하며, 대상이 하나 더 추가되면 4형식 문형으로 변형된다.

참고로, 국내에서 영어 문장을 배울 때 1형식부터 5형식까지 분류하는데, 실제 원어민들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그렇다고 5형식이라고 명확하게 지칭하지는 않는다. 주어 서술어 대상을 찾으며 문장을 분석하는 용도로 이용할 뿐, 실제 원어민들이 영어를 배울 때 중요시하는 요소는 해당 주어 서술어 대상이란 요소를 활용해서 더 길고 복잡한 문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실례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진 절을 연결해서 더욱 풍요로운 문장을 창출하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즉, 주어와 동사라는 절이 한 문장에 몇 개를 담고 있느냐에 따라 나뉘는 단순문과 중문 그리고 종속절이 있는 복문이 대표적이다. 궁극적으로 중문과 복문을 함께 사용하는 혼합문을 배우는 방식이다.

즉, 절을 이루는 요소인 주어 서술어 그리고 대상이란 문장을 여러 개 연결해서 고급 작문이나 뉴스, 논문 등에서 논리적인 설명을 하는 표현 방식을 익히는 게 원어민의 영어 교육 방식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